(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일 암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드림위드앙상블' 초청 공연을 열었다.
공연은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했다.
발달장애 단원으로 이뤄진 클라리넷 전문 합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은 이날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편견이 눈을 감으면 가슴이 음악을 듣는다'를 모토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황준원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을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로 바라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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