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아픔 우리가 압니다"…3년전 산불경험 울진, 산불 피해지 지원

연합뉴스 2025-04-02 18:00:26

울진 농기계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울진군이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의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 장비와 인력을 배정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농기계가 타거나 훼손된 농가를 중심으로 트랙터, 관리기를 지원하고 농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기술 인력을 투입한다.

군은 이미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과 피해조사 지원을 위한 농업·건축·산림 분야 공무원을 파견했다.

긴급복구응원단을 구성해 2022년 울진 대형산불로 축적된 피해복구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민·직원 성금 모으기, 릴레이 봉사단을 운영해 실의에 빠진 주민을 지속적으로 응원한다.

손병복 군수는 "2022년 울진 산불 때 많은 분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그때 받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좌절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