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3·7공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발청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착공을 2023년 10월로 앞당겼으며 그 결과 3공구는 지난해 6월, 7공구는 지난해 8월에 지반 안정화를 마쳤다.
공구별로 산업, 상업, 주거 구역을 나눠 산업 용지 구간을 우선 매립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추진했다.
두 공구의 기반 시설 구축은 2026년 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개발청은 전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산업 용지를 조기 공급하고 필수 산업 기반 시설도 적기에 구축해 새만금을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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