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일 고양시 덕양구 향동 1단지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개관했다.
복합커뮤니티 공간은 128㎡ 규모로 도서 약 5천권과 빔프로젝트가 설치된 프로그램실, 소규모 문화공연 시설 등을 갖췄다.
향동 1단지는 50세 이상 입주민이 80%에 달하는 데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 거주 비율이 높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설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경기북부본부는 그동안 고양, 김포, 남양주, 양주, 하남 등의 작은 도서관 6곳을 리모델링했다.
LH는 2021년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에 459개를 운영 중이다.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