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 7일 시작 = 경기 평택시는 전문가와 함께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7일 관내 3개 공원에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덕동산근린공원, 학현근린공원, 부락산문화공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육삼정 의거' 92주년 기념식 개최 = 평택시는 지난 1일 팽성체육관에서 '육삼정 의거' 기념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평택시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상해 육삼정 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
육삼정 의거는 윤봉길 의거, 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기 해외에서 벌어진 3대 의거로 불린다.
육삼정은 중국 상해에 있던 음식점 이름으로, 원심창 의사는 1933년 3월 17일 백정기·이강훈 의사 등과 함께 이 식당에서 중국 국민당 친일파와 비밀회동을 하려던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폭탄을 던져 처단하려다가 실패한 의거이다.
기념식에서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육삼정 의거 92주년 기념식을 통해 원심창 의사의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원심창기념사업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