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허벅지 부상 90% 회복…화이트는 라이브 투구

연합뉴스 2025-04-02 16:00:11

SSG 최정 2루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햄스트링(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 탓에 프로야구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SSG 랜더스)이 "90% 회복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받았다.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허벅지 통증을 털어내고 KBO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SSG는 2일 "최정이 3월 31일과 4월 1일 검진을 받았다. '오른쪽 햄스트링 90% 회복 소견'이 나왔다"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10일 재검진할 계획이다. 재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이후 라이브 타격과 2군 경기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달 17일 광주에서 벌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결국 3월 22일 시즌 개막을 1군에서 맞이하지 못한 최정은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 중이다.

최정은 작년까지 통산 타율 0.288, 2천269안타(통산 6위), 495홈런(1위), 4천197루타(1위), 1천561타점(2위), 1천461득점(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홈런 1위로 올라섰고 담을 넘길 때마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SSG는 지난해 11월 최정과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의 전액 보장 계약을 하며 최정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4월 중에는 최정이 1군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

화이트는 지난 1일 부상 후 첫 라이브 투구를 했다.

SSG는 "화이트가 공 30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2㎞를 찍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5일 인천 강화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SSG가 '1선발급 투수'로 평가하며 영입한 화이트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탓에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2월 28일 한국으로 와 치료받았다.

3월 24일 검진에서 정상 회복 소견이 나왔고, 화이트는 불펜 투구와 라이브 투구를 차례대로 소화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마치고 몸에 이상이 없으면 4월 중순에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