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지난해 인천 서구 공장 단지를 덮친 대규모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액은 3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의 재산 피해액은 모두 325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44개 업체가 입주한 건물 76개 동과 기계 설비, 집기류 등이 불에 타 부동산 65억원과 동산 26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모 기계 공장에서 시작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11시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후 현장 감식을 거쳐 기계 공장 2층 사무실 내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소방 당국자는 "소방 관계법상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 추산 금액은 직접적인 재산 피해액만 포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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