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힐링 클래스 '몸과 마음을 울리는 싱글벨'을 오는 8일부터 5월 말까지 8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싱글벨'은 1인 가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기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프로그램은 '몸챙김', '마음챙김' 등 2가지 주제별로 주 1회씩 진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몸챙김은 매주 화요일 저녁에 남산자락숲길과 대현산 배수지공원 등 중구의 명소를 달리는 러닝크루 프로그램이다.
목요일 저녁에 하는 마음챙김의 경우 전반기 4주간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힐링미술'로 자신을 들여다보며, 후반기 4주간은 명동아트브리즈에서 '힐링 요가 및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
참가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64세 1인 가구다.
프로그램별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하려면 네이버카페 '더싱글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전체 세대의 약 54%가 1인 가구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 1인가구 소통공간 '놀다가' ▲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 고독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 등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펴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혼자서도 외롭지 않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자립"이라며 "1인가구가 스스로를 돌보고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갈 기회를 계속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