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2년 연속 1천득점' 실바와 재계약

연합뉴스 2025-04-02 14:00:03

공격하는 GS칼텍스의 '주포' 실바(왼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구단이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재계약하고 다음 시즌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GS칼텍스 구단은 2일 올 시즌 여자배구 득점 1위를 기록한 실바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은 1년 차 25만달러이며, 2년 차 이상은 30만달러로 동일하다.

다음 시즌이 V리그에서 3년 차인 실바는 이번 시즌과 같은 3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6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36경기에 출전해 득점 1위(1천5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6.80%), 서브 1위(0.359) 등 GS칼텍스 공격을 이끌고 리그 베스트 7에 뽑혔다.

2024-2025시즌에도 실바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비록 팀은 6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발목 부상에도 리더십과 승리욕을 불태워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

실바는 이번 시즌에도 32경기에서 득점 1위(1천8득점), 공격 종합 3위(45.77%), 서브 1위(0.484)를 차지했다.

실바는 "올 시즌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에서의 생활은 무척 만족한다. 감독님, 코치진, 우리 선수를 포함한 모든 구단 식구와 다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느껴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4b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