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국가 물 평가 이행 지침'을 공동으로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침은 유네스코가 2032년 발간할 예정인 '물 과학 보고서' 작성에 활용된다.
물 과학 보고서는 각국의 수질·수문·생태를 반영, 지구상 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제시하시는 보고서가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관해서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5∼7년 주기로 평가 보고서를 내고 이를 토대로 각국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물 과학 보고서도 IPCC 보고서와 비슷한 위상을 가질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환경부는 한국이 국가 물 평가 이행 지침을 공동으로 발간하고 '유네스코 물 과학 보고서 예비타당성조사' 위원회 공동의장(이주헌 중부대 교수)도 맡아 관련 의제를 주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연내 '대한민국 물 과학 보고서'를 시범적으로 작성하고 이에 활용한 평가 방법론은 유네스코 회원국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물 평가 이행 지침은 이번 주 내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홈페이지(ihpkorea.or.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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