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18일 신정호 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정비에 분주하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정호 정원은 23만8천㎡ 규모에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지난 1월 충남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는다.
그동안 시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 정원 조성, 수중 부유물 제거, 조경수 전정과 봄꽃 식재 등 다양한 정비·보완 작업을 해 왔다.
최근에는 시 정원조성과 직원 다수가 강풍으로 인해 정원 곳곳에 흩날린 바크(잘게 부순 나무 껍질)를 정리하고 시설물 점검과 제초 작업, 전정 나뭇가지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집중적으로 벌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신정호 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하며,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 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 정원이 아산시민의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단정하며 화사하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8∼19일 신정호 정원 개원식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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