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남양주시 퇴계원읍과 구리시 갈매동 경계에 있는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에 221억원을 들여 1.7㎞ 구간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을 보강했다.
또 단절된 자전거도로 1.2㎞를 새로 개설했다.
도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위해 자연석 쌓기 등을 적용해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제방도로와 차량 진출입로 등 부대시설도 정비해 이용자 안전성을 높였다.
용암천 내 대전차 방어시설인 용치 일부를 군부대와 협의해 철거하고 구조물을 자전거 전용 교량 기초부로 재활용해 예산 절감과 하천 유수 흐름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용암천 정비사업은 홍수 예방, 주민 편의, 친환경 교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며 "현재 설계 중인 용암천 상류까지 하천길이 추가로 연결되면 용암천을 통해 왕숙천, 한강으로 연결되는 70㎞의 순환 하천길이 최종 완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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