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MZ세대, 제주 매력 SNS로 알린다

연합뉴스 2025-04-02 11:00:25

글로벌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 발대식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 발대식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제주동백마을에서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JJ프렌즈는 제주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서포터즈로, 제주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청년 인플루언서 3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직접 체험한 제주의 매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국 젊은 층에 생생하게 전파하게 된다.

도와 공사는 올 한해 JJ프렌즈가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현장 이벤트에서도 제주를 알리는 서포터즈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청년들의 시선으로 제주를 재해석하고, 그들의 언어로 세계에 제주를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제주가 외국의 MZ세대에게 더 가까워지고 사랑받는 글로벌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