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4천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가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4천만원에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준비한 3억원으로 마련했다.
희망스튜디오가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에는 총 742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용자들이 모은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소방관 물품 지원,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가 마련한 기부금 3억 원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유저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어진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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