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일상인 마을캠퍼스…금천구 '금천시민대학' 운영

연합뉴스 2025-04-02 11:00:09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부터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구립도서관, 마을 공유공간, 문화예술시설 등을 동(洞) 캠퍼스로 연계해 주민들의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 인문사회 ▲ 문화예술 ▲ 시민참여 ▲ 미래디지털 등 4개 학부로 구성되며, 상·하반기에 2개 학부씩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공과정과 교양과정으로 나뉜다.

상반기에는 인문사회학부와 문화예술학부에서 총 11개 과정이 개설된다. 전공 과정으로 '유학의 거울에 오늘을 비추다', '바른 자세와 모델워킹' 등 4개 과정이, 교양과정으로 'AI를 활용해 음악만들기', '전업작가의 글쓰기 비법'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전공 과정별 학습매니저가 배치되고, 학습자의 소속감을 높이고자 학생증도 발급된다.

참여하려면 오는 10일까지 금천교육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금천시민대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단과 대학 개념을 도입해 인문 사회, 문화예술 등 실용학부와 성인 진로역량 개발을 위한 전문학부로 구성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배움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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