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분야 종사자 위해 6개 언어로 번역해 무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배종민)은 국내 농·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보다 쉽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세종학당 농·어업 한국어' 학습 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재단이 발간한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와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근무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수 어휘와 표현을 하루 15분 내외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3만401명에서 2024년 5만6천895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재단은 농·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학습이 바쁜 업무로 인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언제 어디서나 짧은 시간 안에 실용적인 표현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듣기 기능을 강화해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재 2종과 마찬가지로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예문을 함께 제공해 학습 접근성도 높였다.
배종민 사무총장은 "재단은 다양한 환경에서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을 위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