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일 오전 1시 29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집 내부와 전자제품 등이 타 9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3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3층에 사는 50대 입주민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경찰이 방화범을 조사하고 있다"며 "화재 후 입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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