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이차전지,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뒤 반등 예상"

연합뉴스 2025-04-02 09:00:02

LG엔솔, 르노서 전기차용 LFP 첫 대규모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이차전지 종목 전망과 관련해 "공매도 집중에 따른 수급 여건 악화는 단기에 그치고 실적 회복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규제 강화로 유럽 전기차의 판매가 예상보다 좋고 특히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큰 BEV(순수 전기차)의 수요 개선이 돋보인다. 올해 연초부터 2월까지의 유럽 BEV의 판매성장률은 31%에 달해 시장 전망치 20%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재고조정 뒤 2분기 재고 축적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유럽 비중이 큰 업체 중심으로 실적 회복을 예상하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최선호주로 꼽는다. 해당 회사는 유럽 비중이 큰 데다 분기 매출액이 올해 2분기부터 7분기 만에 전년 대비 성장으로 전환하는 점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유럽 전기차 시장 내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31% 수준이며 BEV 기준으로는 34%로 모두 1위"라며 "CO₂규제 강화에 대한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