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군별 마을 1곳씩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조성

연합뉴스 2025-04-02 08:00:05

2억600만원 투입해 안전 울타리·조명 설치 등 지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선정된 마을은 중구 약사동, 남구 선암동, 동구 남목2동, 북구 염포동, 울주군 두동면 남명마을 등 5곳이다.

사업비 2억600만원을 투입해 서행 표지판 설치, 안전울타리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조형물 설치, 계단조명 설치 및 벽화 시공, 야간바닥조명 설치, 안전 캠페인 등을 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5개 구군 1곳씩 총 5개 마을에 호스릴 비상 소화장치 설치, 교통안전 반사경 설치, 보안등 교체, 태양광 표지 병 설치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 지역 주민 235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81%가 사업 시행 후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응답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