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선 경남서도 시작…거제시장 등 3곳서 '새 일꾼' 선출

연합뉴스 2025-04-02 08:00:01

경남 사전 투표율 합계 14.34%…당선인 임기 내년 6월 30일까지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역 새 일꾼을 뽑는 4·2 재보궐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거제시장과 광역의원을 뽑는 경남도의원(창원시 제12선거구), 기초의원을 뽑는 양산시의원(마 선거구) 선거가 치러진다.

거제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 무소속 김두호 후보, 무소속 황영석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해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민선 7기 시절 거제시장(변광용)과 거제 부시장(박환기)을 지낸 후보들 간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선거운동 기간 상대 후보 발언을 문제 삼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로를 각각 고발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도 벌였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 4명은 선거운동 기간 전날까지 지역 주요 지점을 돌며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경남도의회 창원 제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 재선거에는 민주당 박현주 후보와 국민의힘 정희성 후보가 맞붙었다.

양산시의회 마 선거구(동면·양주)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이기준 후보,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 정의당 권현우 후보, 무소속 김진희 후보가 출마했다.

도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 93개 투표소와 3개 개표소를 설치했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써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은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과정 및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si.nec.go.kr),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당선인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율은 경남지역 선거 3곳 합계 14.34%를 기록했다.

거제시장 선거구는 선거인 19만2천87명 중 3만7천180명이 투표해 19.36%로 가장 높았다.

창원시 제12선거구는 선거인 4만3천493명 중 3천273명이 투표해 7.53%를 기록했고, 양산 마 선거구는 선거인 7만1천126명 중 3천535명이 투표해 4.97%로 마무리됐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l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