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3월 31일 '거리가게 마차 보관소'(낙원동 164)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관소에는 영업을 마친 거리가게 포장마차 약 40~50대를 세워둘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이 일대의 고질적인 통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그간 일방적인 행정 단속이 아닌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구는 강조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이바지하고 무엇보다 시민 보행 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뜻을 모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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