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 돌려주고파" 주민센터 찾아 익명 1억원 기부한 80대

연합뉴스 2025-04-01 18:00:15

부산 부산진구 청사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최근 익명을 요구한 80대 어르신이 범천2동 주민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어르신은 5만원짜리 현금다발과 수표를 직접 가져와 주민센터 직원에게 건넸다.

그러고는 자신의 신원을 외부에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주민센터는 기부금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어르신은 "평생 살아온 동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지역 사회에 이를 돌려주고 싶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psj1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