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후불제' 혜택 본 충북도민 1천500명 돌파

연합뉴스 2025-04-01 17:00:09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사업의 혜택을 본 도민이 1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2년 3개월 만이다.

의료비후불제 이용자 1천500명 돌파 기념식

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1월 9일 의료비후불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1천506명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자별 이용 인원은 기초생활수급자 644명, 65세 이상 541명, 장애인 179명, 국가유공자 61명, 다자녀 56명, 차상위계층 23명, 산모 2명이다.

질환별 지원 현황은 임플란트가 1천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아교정 107명, 척추 80명, 슬·고관절 74명, 골절 36명, 심혈관 22명, 뇌혈관 17명, 암 11명, 담낭·간·위·맹장 10명, 호흡기 5명, 산부인과 5명, 안과 5명 순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신청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시행 초기 80곳이던 참여 의료기관은 266곳까지 늘었다.

김 지사는 "모든 도민이 다양한 질병에 대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상향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청주 한국병원에서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1천500명 돌파 기념행사를 했다.

jeo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