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자 강원 강릉지역 시민사회와 정당이 잇따라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 대개혁 강릉비상행동은 1일 오후 강릉시 임당동 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이후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복귀를 꿈꾸며 준동하는 등 혼란을 부추겨 왔다"며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윤석열 파면 선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내란수괴"라며 "다시는 내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 지역위원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인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연적 조치"라며 "헌법재판소의 정의로운 결정은 파면 인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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