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축제시즌 바가지요금 근절…경남도, 민관합동점검반 가동

연합뉴스 2025-04-01 16:00:11

진해군항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주요 축제장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점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봄철 본격 축제시즌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와 창원시,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이날 오후 진해군항제가 진행되는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원을 찾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물가도 점검했다.

도 등은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상인들에게는 적정가격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진해군항제뿐만 아니라 도내 다른 대규모 축제장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투입한다.

점검반은 축제기간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 등 4개 분야 주요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으로 적발된 경우 '3진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한다.

도는 또 축제별 관람객 규모에 따라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바가지요금 차단 및 공정한 가격 질서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등 각종 불편을 경험한 경우 축제장마다 설치된 현장상황실과, 경남축제다모아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상인들 역시 일시적 이익이 아니라 지속적인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