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고구려 당포성 문화유산구역·보호구역 확대 지정

연합뉴스 2025-04-01 16:00:05

동벽 2만5천㎡→성 내부 등 6만㎡ 확대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고구려성인 당포성의 문화유산구역 및 보호구역이 기존 2만5천㎡에서 6만㎡로 확대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연천 당포성

당포성은 임진강과 당개천 협곡의 삼각형 절벽 위에 있어 임진강변을 방어하는 고구려 거점 성 중 하나로 2006년 역시 고구려성인 호로고루성, 은대리성과 함께 사적으로 지정됐다.

당포성은 당초 동벽만 문화유산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성 내부(북벽 및 남벽 단애 포함)와 고려시대 건물지까지 추가 지정됐다. 당개천 협곡 및 동측 진입영역은 보호구역으로 추가됐다.

당포성은 별빛축제 등으로 최근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으나 주차장 부족, 좁은 진입로 등으로 차량 출입에 어려움이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보호구역으로 편입된 사유지를 매입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정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