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 보훈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 협약

연합뉴스 2025-04-01 16:00:03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보훈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유산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 보훈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 협약

유산 기부는 유언자가 자신의 부동산, 증권, 보험, 예금, 현금 등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자신과 관계없는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故 홍계향 할머니가 청소·노점으로 평생 모은 재산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해 '행복한 유산기부 경기 1호'로 이름을 올렸고, 현재 홍 할머니를 포함해 7명의 유산 기부자가 있다.

경기사랑의열매와 보훈원은 보훈원에서 생활 중인 6·25 참전용사 조장섭 씨의 유산 기부 약정을 계기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보훈원은 입주자 대상 유간 기부 사업 홍보 및 안내, 유산 기부자 예우 및 무연고 유산 기부자 지원, 유산 기부금 활용 복지사업 추진 및 배분사업 수행 등을 한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유산 기부 사업 홍보 지원, 유산 기부 사업 안내·상담 및 법적 유언공증 절차 진행, 유산 기부자 예우, 사후 유언 집행 등의 역할을 한다.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유산 기부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나눔정신이 더욱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