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일 안전관리 강화

연합뉴스 2025-04-01 16:00:02

광주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경찰 안전관리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전남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오는 4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전국적인 갑호비상 발령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들의 연차휴가 사용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이 100%까지 동원된다.

광주 금남로, 전남 목포역 광장 등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질서 유지 경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기동대 경력은 전원 서울로 파견돼 충돌 발생 등 비상시 투입할 예비대를 일선 경찰서당 70여 명 규모로 편성한다.

구체적인 경비 계획은 헌법재판소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는 3일 시도 경찰청별로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와 전남 경찰은 헌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던 2017년 3월 10일에도 기동대 등 경력을 대거 서울로 지원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가동했다.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은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지켜봤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