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해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역화폐(향수OK카드) 결제 비율이 30%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지난해 충북의 로컬푸드 직매장 46곳 중 가장 많은 68억4천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향수OK카드 결제액은 20억8천800만원으로 30.5%에 달했다.
로컬푸드 사업과 지역화폐 발행이 선순환 구조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옥천군은 지난해 향수OK카드에 대해 한 달 70만원까지 10∼20%의 캐시백을 적용, 863억원의 발행(충전)실적을 올렸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3년 7월부터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대형 매장의 지역화폐 사용을 금지했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은 예외로 뒀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흘러들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회원 1만4천여명을 보유한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달부터 옥천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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