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차원…주식코드명도 변경"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휠라홀딩스[081660]는 간판을 '미스토홀딩스'로 바꿔 달고 선도적인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각 계열사와 브랜드 간 성장 기회를 모색해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도적인 글로벌 패션 지주사로 나아가겠다"고 1일 말했다.
앞서 휠라홀딩스는 전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공식 홈페이지도 새로 개편했다.
윤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져온 휠라홀딩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기 위해 '미스토홀딩스'로 기업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휠라홀딩스라는 사명이 '휠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의 정체성이 외부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새로운 사명인 미스토(Misto)는 '조화',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창의적인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스토홀딩스는 '한계를 뛰어넘고 재정의하다'라는 의미의 '리디파이닝 바운더리즈'(Redefining Boundaries)를 기업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산하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중화권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법인을 통한 다양한 브랜드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미스토홀딩스는 앞으로 2∼3주간 주식 코드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바꾸는 변경 상장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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