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쌓인 묵은 때 벗겨낸다…동해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연합뉴스 2025-04-01 12:00:07

3일 30여개 기관 참여 정화 활동…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도로 시설물 정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이번 겨울 강설과 제설 작업으로 파손된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 유난히 잦았던 폭설과 한파로 도로 곳곳에서 파임과 균열이 예년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총연장 약 10km 규모의 주요 간선도로 포장 정비에 10억원을 투입해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7번 국도와 38번 국도를 포함해 대형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해안도로, 관광지 주변 주요 도로 등이다.

특히 겨울철 집중 호우와 폭설로 생긴 포트홀 임시 복구 구간을 완전 복구하기로 했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도로 시설물 정비

이와 함께 낙석 위험 지역, 노후 표지판, 파손된 펜스 등 각종 도로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와 주요 도로에 남아 있는 방활사 수거, 도로에 쌓인 모래 퇴적물,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는 청소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는 30여 개의 기관, 기업, 군부대,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특히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인 3일에는 도심 곳곳에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후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트홀 정비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