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최상목 탄핵안 둘다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앞장설 것"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조국혁신당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준비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동의를 받은 뒤 오후 본회의에 보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상범 구로구청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오늘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보고하기 위해 오전 중 발의 요건 100명을 채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황 원내대표는 "지금의 총체적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헌법 기관은 국회로, 국회가 적극 나서 비정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오후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과 직전 권한대행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지도록 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이 발의하면 그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가 이뤄지면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이 진행된다.
혁신당은 자당 의원 12명에 더해, 추가로 의원 88명의 동의를 얻어 즉각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지난 21일 야5당이 공동 발의해둔 상태다.
황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한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아직 결정을 못 하고 고심하고 있으나 당론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소신으로 탄핵안 발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원들이 꽤 있다"며 "오늘을 포함해 상시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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