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든 'U자형' 지하차도에 연말까지 진입차단시설 설치

연합뉴스 2025-04-01 10:00:16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 모든 유(U)자형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하차도 안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겨울철 노면 결빙, 화재, 교통사고 등이 발생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부터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시내 전체 지하차도 37곳 중 지상도로와 높이가 같은 일(一)자형 지하차도 6곳을 제외한 31곳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15곳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16곳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입차단시설은 일선 구청에서 필요시 작동하며 지하차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부터 운전자에게 진입차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시설 설치 이외에도 경찰,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