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환경 조성, 안전한 교육혼경 조성에 중점"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6천599억원보다 3천235억원(6.9%) 늘어난 4조9천834억원 규모로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입금 등 이전 수입이 3천98억원(96%)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자체 수입 49억원, 기타 61억원, 기금전입금 27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금전입금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통합학교와 교육지원청에 6 대 4 비율로 배분해 해당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에 활용하도록 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 기금'에서 전입한 것이다.
올해 3월부터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가 있는 보령, 부여, 서천, 청양 지역이 해당한다.
교육청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구축, 교사·학생 주도성 신장과 책임교육 실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 운영 6억원,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13억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84억원 등이다.
AI 교육체험센터 61억원, AI 직업교육센터 56억원, (가칭) 꿀벌도서관과 부여도서관 102억원 등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총 292억원을 반영했다.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봉사 인력 지원과 화상 인터폰 설치, 등하교 알림 서비스 확대, 충남학생지킴이 애플리케이션 고도화에 4억원을 편성했다.
늘봄교실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비 78억원과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통폐합 학교 지원 기금 467억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교실 증축 등 시설 확충비 678억원도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입 재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육교부금은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교육재정 수입 확보가 불투명해 시설 투자는 줄이고 미래 교육과 학생 안전,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에 최대한 예산을 반영했다"며 "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집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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