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검진하세요"…연말까지 학생 건강검진 시범사업

연합뉴스 2025-04-01 10:00:14

올해 2회째…세종·원주·횡성 학생 6만8천명 대상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7일부터 12월까지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로 2회째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다.

현행 학생 건강검진은 학교장이 지정하는 검진 기관에서 해야 한다. 또 공단이 관리하는 다른 국가건강검진 결과와는 달리 학생 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장이 출력물로 관리해 생애주기별 검진 정보의 연계·활용에 한계도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세종시와 강원도 원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처음 실시됐고, 전체 대상 학생 중 약 94%가 검진을 마쳤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세종시, 강원도 원주 외에 검진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강원도 횡성군이 포함됐다. 총 231개 학교의 학생 6만8천명이 검진 대상이다.

이들 학생은 각 지역 내 일반·구강검진 기관 300곳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에 따른 본인 부담은 없다.

검진기관에서는 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공한다. 검진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가 검사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학생 정보는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교에서 사후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김남훈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2차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이 학생 건강검진을 전국으로 확대할 기반을 강화하고,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 검진 기록을 공백 없이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건강검진 업무 프로세스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