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달려볼까…강동구, 한강 일대서 '라이딩 챌린지'

연합뉴스 2025-04-01 10:00:14

2025 천호자전거거리 벚꽃 라이딩 챌린지 홍보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4∼13일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천호자전거거리 벚꽃 라이딩 챌린지'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강에 인접한 천호자전거거리는 용품, 수리, 여행, 교육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개가 밀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특화 거리다.

구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에 3천700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자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운영하며 서울뿐 아니라 하남,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의 자전거 거점과도 연계해 홍보하도록 준비했다.

이번 봄 행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동구가 후원한다.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 소속 32개 업체가 참여해 자전거 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에 힘을 보탠다. HJC SPORTS, 삼천리자전거, 나눅스 네트웍스도 후원사로 함께 한다.

라이딩 코스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천호자전거거리 중심으로,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 코스'로 나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출발해 뚝섬한강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거쳐 돌아오는 약 30㎞ 경로다.

나들이 코스는 사전 신청 없이 본인 소유의 자전거 또는 서울시 공공 대여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약 1.5㎞ 경로로 조성됐다.

구는 앞으로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와 협력해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자전거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거리 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해 강동구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 라이딩 거점 네트워크 조성도 추진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호자전거거리의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강동구 한강변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