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부 비위 신고 시스템도 개선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이 최근 적발된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 등 내부통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쇄신위원회를 꾸렸다.
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쇄신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내부 준법감시인·경영전략 부행장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전반의 고강도 쇄신을 추진하고 이행 여부도 점검해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날 오후 열릴 첫 회의에서는 기업은행의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이 먼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외부 채널을 통한 내부자 신고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사이트(www.kbei.org)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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