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을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오디오북은 120다산콜재단 직원들이 모여 만든 창의경영동아리에서 콜센터 특성상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상담사들의 목소리를 기부해 사회공헌을 실현하자며 제안한 아이디어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국회의원의 저서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를 재단 직원들이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4개월간 직접 낭독하고 녹음해 제작했다.
낭독 봉사에는 23명의 상담사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발성, 발음, 억양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 10명이 녹음에 참여했다.
오디오북은 총 248쪽, 약 220분 분량으로 전문가의 품질 평가까지 완료했다. 이달부터 ARS(☎ 02-2092-9000)와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하고 소외계층에 온기를 나누는 중요한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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