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갤러리로…반포·강서·망원한강공원서 조각작품 전시

연합뉴스 2025-04-01 07:00:04

신진작가 작품 총 300점 순환 전시

김래환 작가의 작품 '나들이'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이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신진 작가 60명의 작품 300점을 한강공원에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공원별로 30점씩 작품을 전시한다.

1차 전시는 이날부터 5월 30일까지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열린다.

2차 전시는 6월 3일∼7월 31일 여의도·잠실·난지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8월 5일∼9월 29일 잠원·광나루한강공원, 4차는 9월 30일∼11월 28일 양화·이촌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사랑의 감정이 여행을 떠나는 형태로 표현된 '나들이'(김래환 작가), 거친 외모와 여린 내면의 대비를 보여주는 '남남북녀'(김원근 작가), 삶의 여정을 무중력의 행복감이 느껴지게 표현한 '희망의 약속'(최승애 작가) 등이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