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옥' 브랜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연합뉴스 2025-04-01 07:00:04

2년 연속 국내외 어워드 쾌거…굿즈 판매도 시작

'서울한옥' 브랜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한옥 정책 브랜드인 '서울한옥'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국내외 어워드의 2년 연속 수상이다.

71주년을 맞은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운영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제품·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 82개 카테고리에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1천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변화하는 한옥 트렌드와 정책적 가치를 고려한 브랜드를 개발해 북촌 및 한옥 등 건축자산의 가치 확산 홍보를 지속해 온 서울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탈네모꼴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리듬감 및 직관성을 높인 점과 외국인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한글의 초성·중성·종성을 개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점,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과 동일한 색상 패턴을 활용해 연계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 개발한 서울한옥 브랜드를 공공한옥인 북·서촌 라운지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한옥정책 홍보와 국내외 전시·행사, 한옥 디자인 및 특화상품(굿즈)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부터 서촌 라운지에서 5명의 공예작가와 함께 개발한 서울한옥 브랜드 굿즈인 '사랑(舍廊) 시리즈'를 판매한다. 한지 테이블 조명, 업사이클(새활용) 유리컵, 매화 풍경 모빌 등이다.

또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머그컵, 한지수첩, 복주머니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오는 17일까지 기념 전시도 함께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hanok.seoul.go.kr) 또는 서촌 라운지 인스타그램(@seochon_loun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 서울한옥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 팝업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서울한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