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도해로 꽃구경 오세요"…여행지 4곳 추천

연합뉴스 2025-04-01 00:00:31

여수 하화도·완도 청산도·진도 관매도·신암 임자도

여수 하화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꽃피는 4월 다도해를 풍경으로 봄꽃을 만끽할 여행지로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추천한다고 31일 밝혔다.

'꽃섬'으로 불리는 여수 하화도는 봄이 되면 섬 전체가 꽃으로 변한다.

해안침식 절벽의 경관과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만발한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탐방로(꽃섬길)를 걸으며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는 구들장 논 주변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다.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5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가 열린다.

진도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해안침식 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섬이다.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유채꽃밭은 매년 상춘객들로 가득하다.

오는 4월 11∼13일 '보배 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유채꽃을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컵 받침 만들기와 함께 진도 전통 놀이, 서화 체험을 통해 진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신안 임자도는 12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과 해송 숲을 배경으로 300만 송이가 넘는 튤립 정원이 조성돼 매년 남녀노소 관광객의 사진 명소로 인기가 많다.

4월 11∼20일 '2025년 섬 튤립 축제'가 펼쳐진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섬은 꽃피는 계절이 오면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며 "탁 트인 다도해 풍광과 활짝 핀 봄꽃을 즐기고 싶다면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에 꼭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