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1일 오후 6시 57분께 경남 함양군 유림면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90대 A씨가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거주하던 50대 아들 B씨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집안 내부 60여㎡를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이날 오후 9시께 잡혔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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