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작년 영업이익 492억원…전년의 19배 육박

연합뉴스 2025-04-01 00:00:12

여행수요 회복으로 판매채널 성장…"AI 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야놀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야놀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26억원)의 19배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9천245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야놀자 사업은 크게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합병한 야놀자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인 '컨슈머 플랫폼'으로 나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62% 증가한 2천9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54% 늘었다.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1천개 이상의 판매채널과 130만여개 여행 사업자를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은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14%에서 4분기 25%까지 높아지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712억원, 620억원으로 6%, 39% 증가했다. 고환율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인한 여행 시장 위축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는 거래 규모와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186%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