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8일 규모 7.7 강진 피해를 겪은 미얀마에서 50만달러(약 7억4천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지진 피해가 큰 지역에 식량과 생필품 등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하고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미얀마 북부와 중부, 태국 방콕 등 접근이 가능한 지역에는 긴급구호 대응팀을 파견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재난구호 현장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을 비롯해 삶이 무너진 미얀마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가장 필요한 지원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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