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자율적 청년활동 지원…'꿈을잡고' 사업 착수

연합뉴스 2025-03-31 18:00:10

소모임 10팀·프로젝트 실행모임 4팀 선정…홍보·학습비 등 지원

'꿈을잡고(JobGo)' 모집 포스터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청년들의 창의적·자율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모임 활성화 사업인 '꿈을잡고'(JobGo)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꿈을잡고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모임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지원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발적 청년 모임으로, 심사를 거쳐 소모임 10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팀을 선정한다.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소모임은 50만원, 프로젝트 실행 모임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원활한 모임 운영을 위해 중재·조정 역할을 담당할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해 청년이 지역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팀에는 모임비, 홍보 및 제작비, 학습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모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kkumjobgo@gmail.com)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