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31일 "증평을 인공지능(AI)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청에서 도정보고회를 갖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증평은 이미 강소군이다. 스마트 시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잘 적응하도록 AI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하드웨어가 아닌 교육 연수 쪽으로 예산을 사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증평이 괴산, 청주,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데 경쟁보다는 충북을 하나로 보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서 주민들에게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중부내륙특별법 활용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사업, 자전거길 인증센터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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