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외환 당국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약 38억 달러를 순매도했다.
한국은행이 31일 공개한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석 달간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매수한 달러보다 매도한 달러가 37억5천500만달러 많았다.
같은 해 3분기 순매수(1억9천200만달러)에서 한 분기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2분기(57억9천600만달러)보다 작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안정을 위한 조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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