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연합뉴스 2025-03-31 16:00:15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5천800여명이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안은 지난 28일 시의회에서 제정돼 다음 달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백신 구매비(1명당 10만원 안팎) 등 약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9~10월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젊은 층보다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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