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 쓰레기연구소인 '새롬'(퇴계로52길 12)에서 업사이클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4∼6월의 매월 셋째·넷째 주 목·금요일에 총 12회 열린다.
이 교육은 폐기물을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공예 수업으로 진행된다. 자원 순환의 가치와 폐기물 처리 실태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4월에는 양말목을, 5월에는 비닐을, 6월에는 커피박을 각각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하려면 AI내편중구(myhand.junggu.seoul.kr)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10월 개관한 새롬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교육과 실천을 이끄는 전국 최초의 쓰레기연구소다. 전시, 체험활동은 물론 찾아가는 교육, 주민활동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새롬은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일깨우는 놀이터이자 실험실"이라며 "업사이클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버려지는 것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원순환의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