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박미건강공원 준공…식목행사도 개최

연합뉴스 2025-03-31 14:00:05

금천구 박미건강공원 준공식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8일 박미건강공원을 준공하고,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곳의 낡은 운동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공원 부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한 토지(시흥동 산6-7)를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확보됐다.

공원에는 3면의 배드민턴 코트,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맨발의 정원', 운동기구들이 비치된 야외 헬스장이 들어섰다.

준공을 기념한 식목 행사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박미건강공원 조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녹색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공원 조성과 나무 심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박미건강공원을 시작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무상 제공한 부지에 '남서울 희망의숲'(가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천구 박미건강공원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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